박람회에서 처음 보고 애기가 쓰는거다보니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구매했는데요,
가성비면에서도 만족스럽고 품질면에서도 좋습니다.
우선 저희 애기들은 두부든 벤토든 안가리는 편이지만 좋은거 싫은거 의사표현은 확실한 타입이구요.
진짜 좋아하는 모래 (엄청 비싼 브랜드) 쓸때만큼은 아니지만 두마리 다 약간 신나했습니다.
집사입장에서 보자면, 벤토 튀는거야 어쩔 수 없지만 발바닥에 묻어서 나오는건 확실히 적어요.
손으로 쥐었다 펴도 손에 안묻어나는걸로 봐서 약간 건조한 편인거 같아요.
그래서 탈취력이 좀 걱정이었는데 (생긴것도 노리끼리해서 왠지...) 한달정도 쓰면서 느낀건데 탈취력 정말 좋구요.
노리끼리해서 의심했던게 오히려 약간 건조한거랑 합쳐서 특 장점인것 같아요. 모래에 냄새 전혀 안베어요.
뭉치는 건 동그랗게 딱딱하게 잘 뭉쳐요. 보통 일주일 지나면 모래 자체가 꿉꿉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런거 전혀 없고
앞에 말한것처럼 약간 건조한 편이라 그런것 같구요.
냥이가 제일 사랑하는 모래만큼 품질은 좋고 가격은 싸서 아주 만족합니다.
입자도 적당히 곱고, 냄새 끝내주게 잘 잡네요. 재구매 하렵니다.